화성에서 온 편지: 김훈의 `화성의 인문학`을 곱씹으며
김훈 선생님의 `화성의 인문학`이라는 책, 제목부터 심상치 않죠? 화성이라니… 왠지 붉은 먼지 냄새와 차가운 우주 공간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. 솔직히 처음엔 제목만 보고 SF 소설인가 싶었거든요. 근데 아니었어요.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… 인간적이고,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책이었어요. 마치 화성 탐사선이 보내온 낯선 풍경 사진처럼, 익숙하면서도 낯선 경험이었달까요?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질문들을 던지게 … 더 읽기